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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허드슨, "범가너와 커쇼 중 누가 최고 좌완?"

작성일: 2015.02.09 07: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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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베테랑 투수 팀 허드슨이 팀 동료인 매디슨 범가너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비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허드슨이 범가너와 커쇼 중 누가 내셔널리그 최고 좌완 투수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드슨은 "나는 이미 그(범가너)가 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허드슨은 "물론 커쇼가 이룩한 표준적인 기록은 매우 높다. 하지만 매디슨은 경기에 나가 이기고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범가너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월드시리즈 3경기에 출전해 2승 1세이브를 기록한 그는 평균자책점 0.43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남겼다.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범가너는 AP통신과 SI(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범가너가 포스트시즌을 점령했다면 정규 시즌의 주인공은 커쇼였다.

커쇼는 지난해 21승3패 승률 8할7푼2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1.77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 4차전에 등판한 그는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8일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범가너는 "내가 가진 유일한 목표는 팀이 우승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아무 것도 없다"며 2연패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범가너는 강한 남자다. 현재 그를 두고 크게 우려할 일은 없다고 본다"며 "올 시즌도 범가너와 우리가 나갈 길을 밝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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