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필리페 쿠치뉴는 떠나지 않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7(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치뉴의 또 다른 임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국 쿠치뉴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라리가 적응에 실패했고, 불과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다. 뮌헨에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쿠치뉴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당초 쿠치뉴는 아스널, 토트넘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한 후 대대적인 선수 개편 속에서 쿠치뉴는 바르셀로나의 잔류가 유력해졌다.

물론 쿠치뉴를 원하는 팀이 거액의 제안을 한다면 그를 보낼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제 쿠치뉴는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재도전에 나서야 한다. 쿠치뉴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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