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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21득점 ' 모비스, kt 꺾고 공동 선두 올라

작성일: 2015.12.05 17:5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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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울산 모비스가 안방에서 견고한 수비로 부산 kt를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t와 홈 경기에서 74-63으로 이겼다. 커스버터 빅터가 3점슛 2개 포함 2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은 경기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3점슛 3개 포함 1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 모비스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모비스는 원주 동부에 55-78로 진 고양 오리온과 나란히 19승8패를 마크, 공동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다. 양동근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코트니 심스의 높이를 앞세운 kt에 고전했다. 전준범의 외곽포는 림을 외면했고 클라크도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함지훈이 3점슛 1개 포함 5득점, 양동근이 4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압박 수비로 kt의 공격을 막고 16-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번갈아가며 코트를 누빈 빅터와 클라크가 1쿼터 부진을 씻는 활약을 펼쳤다. 빅터는 3점슛 1개 포함 9득점 3리바운드, 클라크는 7득점 3리바운드로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준범도 2쿼터에서 이날 첫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모비스는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35-23으로 전반을 종료했다.

3쿼터에서는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전준범은 3점슛 한 개 포함 6점을 뽑았고 양동근과 함지훈이 각 4점씩 올리며 모비스의 공격에 한 몫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들어간 이번 쿼터에서 클라크가 한 점도 넣지 못했지만 빅터가 7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돌파를 앞세운 kt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56-43으로 3쿼터를 끝냈다.

모비스는 4쿼터가 위기였다.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겨두고 62-58,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함지훈이 골밑슛을 넣고 이때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모비스는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kt 심스의 활약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전준범이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 kt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 커스버터 빅터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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