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이교덕 기자] 만 26세의 젊은 파이터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는 여러 가지 꿈을 꾸고 있다. 첫 번째 꿈은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는 것. 맥그리거는 7월 12일(한국시간) UFC 189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28, 브라질)를 부술 것이라고 장담한다.

맥그리거는 UFC 183에서 진행된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그에게 곧장 달려갈 것이다. 1초의 시간도 알도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양손을 든 채 다가가 그에게 말을 하면서 동시에 그를 때려줄 것"이라며 "내가 알도를 부숴버릴 것이다. 경기시작부터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연승(UFC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맥그리거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알도를 꺾은 이후의 시나리오도 그려놓고 있다. 바로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28, 미국)와 만나는 것이다.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확실히 라이트급은 내 미래다. 페티스는 타격전에서 경이로운 파이터다. 좋은 주짓수 실력도 가지고 있다. 내가 목표로 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그는 체급을 올리는 것을 당연한 수순으로 본다. 페더급 정복 뒤엔 라이트급으로 전향하는데, 웰터급까지 가능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 몸이 커지면, 155파운드가 더 편안해질 것이다. 내 몸에 스트레스를 덜 줄 것"이라는 맥그리거는 "솔직히 웰터급으로 바로 올라가도 문제가 없다. 난 26살로 아직 젊다.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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