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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들은 어쩌고…슈, 도박빚 소송 중에 때아닌 日솔로데뷔[종합]

작성일: 2020.10.08 18:5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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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 출신 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도박 빚으로 인한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휘말린 S.E.S 출신 슈가 일본에서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슈는 7일 일본에서 디지털싱글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매했다. 이는 슈의 일본 솔로가수 데뷔로, 그간 일련의 사태로 자숙을 가진 슈가 연예 활동 재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슈의 일본 솔로 데뷔곡 '아이 파운드 러브'는 영화 '세기말 블루' 주제곡으로 내정됐다. 이 영화는 일본 걸그룹 AKB48의 필리핀 마닐라 자매 그룹 NML48 멤버가 주연인 영화다.

슈는 지난해 9월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활동을 준비했다. 다이아몬드 뮤직은 걸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소속된 회사. 다이아몬드 뮤직과 손잡은 슈는 지난해 11월 일본 솔로 데뷔를 예정했지만 돌연 연기했다.

▲ S.E.S. 출신 슈. ⓒ곽혜미 기자

당시 슈가 일본 솔로 데뷔를 연기하자, 상습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슈가 비난 여론을 의식해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런데 도박 빚으로 대여금 반환 소송 중인 슈가 이번에 솔로로 데뷔했다고 전해지자,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박 빚 관련해 마무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 솔로 데뷔는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거액의 상습도박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슈는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 카지노에서 만난 박 모씨에게 도박 자금으로 3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아 대여금 반환 소송까지 휘말렸다. "슈는 박 씨에게 3억 4600만 원을 반환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한 슈는 오는 30일 항소심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다.

▲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대여금 반환 소송 중에 때아닌 일본 솔로 데뷔한 슈는 현재 세입자들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서다. 슈는 "가압류 취소 소송에서 이기면 세입자를 구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세대 대표 걸그룹에서 도박으로 여러 구설에 휘말린 슈가 일본 활동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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