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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실버슬러거 출신' 커다이어, 유니폼 벗는다

작성일: 2015.12.12 14:2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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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3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출신 외야수 마이클 커다이어(36, 뉴욕 메츠)가 유니폼을 벗는다. 메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그러나 올해 팀 내 외야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기록도 2007년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내년 시즌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커다이어는 올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나 메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모두 117경기에 나서 타율 0.259(379타수 98안타) 10홈런 41타점을 거뒀다. 올해 그가 기록한 OPS 0.669는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직전 시즌에 9할대 OPS를 기록했던 타자가 단 1년 만에 급격한 추락을 맛봤다.

'부동의 리드오프' 커티스 그랜더슨, '대형 신인' 마이클 콘포토 등이 코너 주전 외야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루 자리에도 루카스 두다가 버티고 있다. 2년 전 NL 실버슬러거, 올스타에 모두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코너 외야수로 꼽혔던 커다이어도 한번 잃은 주전 자리를 끝내 되찾지 못했다.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1라운드로 지명됐다. 4년 뒤인 2001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15년 동안 1,5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5,488타수 1,522안타) 197홈런 794타점을 거두는 빼어난 타격 솜씨를 보였다. 커다이어의 잔여 연봉인 1,250만 달러는 메츠가 보전한다.

[사진] 마이클 커다이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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