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끝내 부상자 명단행…"중간투수로 준비"
작성일: 2020.10.16 18: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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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함덕주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알렸다. 함덕주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2018년 2차 5라운드로 입단한 좌완 배창현이 등록됐다.
김 감독은 "함덕주는 팔 상태가 조금 안 좋다고 해서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나중에 중간 투수로라도 써야 하니까 2군에서 준비해서 올라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이형범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를 맡다가 지난달 돌연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마침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선발투수 이영하와 보직 교환을 한 것. 함덕주는 선발로 전향한 뒤로 6경기에서 2승, 25⅓이닝,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0일 수원 kt전에서 1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김 감독은 당시에도 "팔 상태가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덕주가 빠진 자리는 유희관과 김민규가 대신한다. 유희관은 15일 잠실 한화전에 복귀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유희관은 남은 시즌 한 차례 더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규는 16일 고척 키움전 선발로 나선다.
한편 우익수 박건우는 무릎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무릎 통증은 올 시즌 계속 안고 있던 문제인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이날은 김인태가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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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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