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덕환(33)의 예비신부는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1)이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류덕환은 전수린과 7년 간의 열애 끝에 내년 초 결혼을 준비 중이다.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각광받은 인물이다.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인 그는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이자 디렉터로도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연예인급 인플루언서였던 전수린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최근 SNS를 정리했다. 

지난 8월 류덕환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결혼을 알리면서도 예비신부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전수린이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인 것은 사실이나, 연예인이 아닌 터라 조심했다는 입장이다. 

▲ 류덕환이 쓴 자필 편지. 출처| 류덕환 팬카페
7년 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초로 예식을 연기했다. 류덕환은 결혼을 발표하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덕환은 1987년생으로,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신의 퀴즈' 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미스 함무라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린다. 올해 초에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출연했고, 최근 단편 영화 '내 아내가 살이 쪘다'를 연출하기도 했다. 

전수린은 1989년생으로, 류덕환과는 2살 차이다. 여성들에게 유명한 쇼핑몰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로, 화장품 브랜드를 디렉팅하는 등 패션·뷰티 분야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셀러브리티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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