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왼쪽)과 둘째아들. 출처ㅣ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별이 둘째 아들 소울과 근황을 전했다.

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아침마다 소울이 등원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꽤 재미나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꺼운 외투와 마스크를 착용한 별이 둘째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사실 드림이(첫째) 등교가 먼저라 늘 드림이를 학교 앞까지 데려다주고는 숨이 차게 뛰어와 소울이 등원을 시키는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돌아와야 이 시간을 즐길 수가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울이가 유일하게 엄마를 독차지하는 시간이기도 해서. 늘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고픈 우리 둘째. 오늘은 조금이나마 행복했겠지요?"라고 골고루 사랑을 주고픈 엄마의 고민을 드러냈다.

2012년 방송인 하하와 결혼한 별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별 글 전문이다.

오늘 아침. 아침마다 소울이 등원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꽤 재미나요. 같이 낙엽도 줍고 돌맹이도 줍고. 길고양이 한테 말도 걸어보고. 해마다 자꾸만 짧아지는 가을이라. 틈틈히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파서 이렇게라도.

사실 드림이 등교가 먼저라 늘 드림이를 학교 앞 까지 데려다 주고는 숨이차게 뛰어와 소울이 등원을 시키는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돌아와야 이 시간을 즐길 수가 있거든요.

또 소울이가 유일하게 엄마를 독차지하는 시간이기도 해서. 에효. 늘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고픈 우리 둘째. 오늘은 조금이나마 행복했겠지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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