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하는 루카 발트슈미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이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체코를 이겼다.

1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아레나에서 평가전에서 루카 발드슈미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체코를 꺾었다.

독일은 체코 상대 A매치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016년 10월 3-0, 지난 2017년 9월 2-1로 이겼다. 2000년대 이후 7차례 맞대결에서 5승 2패로 강세다.

독일은 또 이날 승리로 A매치 무패 기록을 11경기로 늘렸다.

독일은 요슈아 키미히, 율리안 드락슬러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네이션스리그를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공격진에 발트슈미티, 수비진에 필립 막스 로빈 코흐 등이 나섰고 마누엘 노이어 대신 케빈 트라프가 출전했다.

독일은 전반 13분 발트슈미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발트슈미트는 지난 8일 터키와 경기에 이어 A매치 두 번째 득점.

독일은 1골을 끝까지 지켜 1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독일은 리그A 그룹4에서 스페인에 이어 2위, 체코는 리그B 그룹 2에서 스코틀랜드에 이어 2위다.

독일은 16일 우크라이나에 이어 19일 스페인과 경기한다. 리그B에 있는 체코는 17일 이스라엘, 20일 슬로바키아를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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