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메이저리그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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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MLB.com 칼럼니스트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11일(한국시간) 칼럼에서 '메이저리그 톱 10 선발 로테이션'을 선정했다. 맥스 슈어저를 영입한 워싱턴이 1위에 오른 가운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의 안정감 덕분에 2위에 선정됐다.
커쇼(21승)-그레인키(17승)-류현진(14승)은 지난해 52승을 합작했다. 팀이 올린 94승 가운데 절반이 넘는 숫자. 다저스는 여기에 댄 하렌(13승)과 조쉬 베켓(6승)을 더해 5인 로테이션을 꾸렸다. 하렌과 베켓은 브렛 앤더슨, 브랜든 맥카시가 대체한다.
커쇼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같은 기간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MVP도 차지했다. 투수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1968년 세인트루이스 밥 깁슨 이후 처음이다. 카스트로빈스 역시 커쇼가 있기에 다저스가 다른 경쟁팀보다 앞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 앤더슨이 지난해 부상자명단에 들었던 적이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앤더슨은 2010시즌 이후 100이닝을 넘겨본 적도 없다. 그럼에도 맥카시와 앤더슨의 합류는 팀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카드라는 설명이다.
슈어저 합류로 1위에서 '압도적인 1위'가 된 워싱턴이 다저스보다 나은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 유일한 팀이었다. 슈어저-스테판 스트라스버그-조던 짐머맨-덕 피스터-지오 곤잘레스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선발로 15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한 태너 로아크가 불펜으로 자리를 옮길 정도로 선발진이 두텁고 탄탄하다.
제임스 쉴즈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4위로 치고 나왔다. 앤드류 캐시너-타이슨 로스-이안 케네디에 앞서 등판할 '에이스'가 생기면서 '다른 수준'으로 발전했다. 5선발 자리는 유동적인데 후반기에는 조쉬 존슨이 토미존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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