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KBS 가요대축제 로고.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KBS '2020 가요대축제'가 12월 18일에 열린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 '2020 가요대축제'가 12월 18일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올해 '가요대축제'는 무관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연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S는 현재 '가요대축제' 풍성한 라인업을 위해 섭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소 또한 논의 중이다.

'가요대축제'는 KBS가 매년 12월 말에 개최하는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이다. 개최 원년인 1981년부터 2011년까지는 매년 12월 30일에 열렸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12월 마지막 금요일에 방송됐다. 지난해에는 12월 27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12월 18일로 그간 개최 날짜보다 비교적 일찍 열게 됐다.

그간 대부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가요대축제'는 2015년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 지난해에는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KBS는 올해 '가요대축제' 장소 결정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 중이다. 다만 코로나19로 무관객으로 진행되는 점이 장소 선택에도 고려될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라인업이다. KBS '가요대축제'는 그간 그해 가장 사랑받은 인기 가수들로 라인업을 꾸려 왔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NCT, 갓세븐, 몬스타엑스, 있지 등 K팝 최정상 가수들이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2020 가요대축제'에도 올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모여 역대급 무대를 공개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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