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가하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비비. 제공|필굿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비비(BIBI)가 글로벌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선다.

비비는 오는 11월20일(유럽 중부 표준시각 기준) 열리는 ‘프롬 밀라 위드 러브:넥스트 젠'(From Milan with Love: Next Gen)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세계적인 스타 제이지가 이끄는 레이블 락 네이션과 이탈리아 명문축구단 AC 밀란이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언택트 라이브쇼다.

비비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전세계 10명의 아티스트 중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전세계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락 네이션과 AC 밀란의 공동주최로 열린 '프롬 밀란 위드 러브'는 앨리샤 키스, 로빈 시크, 켈리 로랜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떠오르는 재능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명 아티스트 DJ 칼리드의 진행과 함께 세계 5대륙을 대표하는 신인 아티스트 10명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비비는 한국 대표이면서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여러 곡의 라이브와 인터뷰 영상이 소개될 계획이다.

락 네이션 측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위로를 선사해 왔다"면서 "아프리카,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 각 대륙의 차세대 가수들의 참여로 인해 다양한 장르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또한 글로벌 음악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라 소개했다.

▲ 비비가 출연하는 '프롬 밀란 위드 러브' 포스터. 제공|필굿뮤직
90분간 펼쳐지는 특별한 이번 무료 공연은 그래미 수상 작곡가 DJ 칼리드의 진행으로 밀란 TV, AC 밀란 공식채널 등을 통해서 방영된다. 유럽 중부 표준시각 기준 11월 20일 오후 8시 45분 (한국 시간기준 11월 21일 오전 4시 45분, 미국 동부 표준시각 오후 2시 45분, 미국 태평양 표준시각 오전 11시 45분) 생중계된다.

타이거JK, 윤미래가 발견한 비비는 힙합과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비누'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KAZINO)' '자국' '안녕히' '쉬가릿' 등 자신의 솔로곡을 통해서는 과감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문체의 노랫말과 콘셉트로 주목받아왔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기획, 연기까지 가능한 비비는 멀티테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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