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경. 출처ㅣK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문희경이 가수의 꿈을 꿨던 사연을 털어놨다.

문희경은 1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100세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배우가 아는 가수를 꿈꿨었다"며 "19살까지 제주도에 살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받았지만 연이 닿지 않아 가수를 포기했다. 뮤지컬 배우를 하다가 배우로 전향했다"고 털어놨다.

문희경은 최근 출연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어느 날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예능에 나가면서 과거가 알려졌다. 그러면서 '힙합의 민족'도 나가고, 트로트 서바이벌도 나가게 됐다"며 "잊었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꿈이라는 걸 잃어버렸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어느 시점에 다시 나에게 돌아오더라"라며 "음원과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문희경은 "악역을 맡아 강한 이미지로 보지만 원래는 되게 귀엽고 철부지이고 사랑스럽다"며 실제 성격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문희경은 KBS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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