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춘.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쌍라이트 형제’로 사랑받은 방송인 조춘이 근황을 공개했다.

조춘은 13일 종합편성채널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이하 나야나)에 출연해 그간 방송 활동이 뜸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008년 연극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식물인간 직전까지 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장시간에 걸친 수술과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엔 운동을 마친 후 갑작스럽게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해서 본능적으로 낙법을 활용해 뇌진탕을 피했지만 상태가 심각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죽을 고비를 두 번이나 넘긴 사연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조춘은 “죽을 고비를 두 번이나 넘기고 나니 새로운 인생 목표가 생겼다. 올해 86살이지만 액션 배우로 활동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는 꿈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야나’ 무대에서 4명의 건장한 남성 배우들을 제압하는 액션 연기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군무의 원조 이만복부터 충격적인 근황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최철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춘의 사연은 13일 오후 9시 50분 MBN '나야나'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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