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왼쪽)와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라울 알칸타라와 드류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정규시즌 다승왕 경쟁을 펼친 두 선수의 맞대결이라 눈길을 끈다. 

알칸타라는 정규시즌 20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198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가을 들어서는 체력 저하와 목 담 증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진 못했다.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4⅓이닝 4실점에 그쳤고, kt와 플레이오프 3차전은 7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루친스키는 정규시즌 19승, 183이닝,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은 아직 없다. 가을야구 데뷔전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이어 가는 것이 과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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