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현. 출처| 정대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B.A.P 출신 정대현이 입대한다.

정대현은 17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정대현은 최근 팬카페를 통해 입대를 알렸다. 그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부름을 받다 보니 며칠은 멍하니 보낸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을 확실히 굳혔고 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도 단단해졌다. 오히려 새로운 마음가짐을 얻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금방 다녀오겠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더 좋은 무대와 연기 보여드리겠다.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 1년 반 뒤에 만나자"며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제 삶의 모든 것을 꼭 다 갚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입대를 하루 앞둔 16일에는 머리를 빡빡 깎은 사진을 공개하고 "우리 팬 여러분들! 밥 잘 챙겨 먹고, 건강 잘 챙기고, 공부 열심히 하고, 일 열심히 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우리 또 금방 만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그때 또 만나자"고 인사했다. 

정대현은 2012년 B.A.P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6월 라이언하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더 모먼트', 웹드라마 '밀키드' 등으로 연기로 활동 영역을넓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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