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포스터. 제공| 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또 난관에 부딪혔다.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서다.

이날 오전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콘서트에는 100인 이상 모일 수 없게 된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도 일정이 또 한번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계속해서 일정이 연기됐다. 관할 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까지 겹치면서 네 차례 연기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지난 8월에 마침내 개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서울 3주 차 공연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남은 공연과 지방 모든 공연이 또 한번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10월 30일 부산 콘서트로 공연을 재개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12일 연기됐던 서울 3주 차 공연을 시작했다.

관할 구청,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 협의 하에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남은 공연도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또 한 번 연기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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