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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 합작' 허웅-두경민, 동부의 홈 7연승 이끌다

작성일: 2015.12.20 18: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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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원주 동부가 2명의 가드 허웅(22)과 두경민(23)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동부는 2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KGC와 경기에서 87-82로 이겼다. 외국인 듀오 웬델 맥키네스(14득점 9리바운드)와 로드 벤슨(19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허웅과 두경민, '투 가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허웅은 14득점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고 도경민은 3점 슛 4개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연승, 홈 7연승을 달린 동부는 18승 14패로 서울 SK를 73-72로 따돌린 전주 KCC(19승 14패)에 이어 6위를 마크했다.

동부는 1쿼터에서 벤슨과 허웅, 두경민이 공격을 주도하며 19-15로 앞섰다. 2쿼터 들어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3점 슛 두 번을 시도해 모두 성공한 박지현의 활약도 힘이 됐지만 두경민의 외곽포가 터졌고 허웅이 4득점으로 동부는 점수를 더욱 벌렸다. 전반에만 17점을 합작한 허웅과 두경민의 활약으로 동부는 45-3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허웅과 두경민의 활약은 다소 주춤했다. 허웅은 3득점 2어시스트, 도경민은 1득점에 그쳤다. 그리고 KGC의 반격은 더욱 거세졌다. 허웅과 두경민의 활약으로 앞서 가던 동부가 흔들렸다. 그리고 4쿼터 들어 KGC의 추격에 힘겹게 경기를 풀어 갔다.

동부는 두경민의 외곽포로 리드를 지켰지만 결국 경기 종료 약 3분 30초를 남겨 두고 75-75,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종범의 외곽포로 다시 앞섰고, KGC의 반격에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 펼쳐졌다. 그러나 벤슨의 골 밑 플레이로 리드를 이어 갔다. 85-82로 앞선 동부,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KGC의 마지막 반격을 허웅이 끈질긴 수비로 막았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원주 동부 허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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