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차이…소프트뱅크, 요미우리에 13-2 완승 일본시리즈 2승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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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0 일본선수권시리즈' 요미우리와 2차전에서 13-2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2승 무패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포스트시즌 14연승, 일본시리즈 10연승을 달렸다.
요미우리 선발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를 1⅔이닝 만에 끌어내리는 등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쿠바 듀오'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 유리스벨 그라시알이 홈런을 터트렸다. 데스파이네는 만루홈런 포함 6타점으로 폭발했다. 1차전에서 4타점을 쓸어담은 구리하라 료야는 5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었다.
1회 2번타자 가와시마 게이조의 볼넷에 이어 야나기타 유키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소프트뱅크가 선취점을 얻었다. 유리스벨 그라시알의 2루수 내야안타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추가점이 나왔다. 1사 1, 3루에서는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2회에는 9번타자 포수 가이 다쿠야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소프트뱅크는 3회 그라시알의 2점 홈런, 5회 데스파이네의 희생플라이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이시카와 슈타가 5회 젤러스 휠러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7-2로 클리닝타임을 맞이했다.
결정타는 7회 나왔다. 1사 만루에서 데스파이네가 우중간 담장을 넘는 그랜드슬램을 때려 점수 11-2가 됐다. 가기야 요헤이의 바깥쪽 공을 밀어서 담장을 넘겼다. 9회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했다. 병살 플레이가 가능했던 투수 땅볼이 전화위복으로 돌아왔다.
선발 등판한 이시카와는 6회 1사까지 4피안타 7탈삼진(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시카와는 2014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선수다. 소프트뱅크는 21일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센가 고다이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육성선수 출신이 일본시리즈 승리투수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1차전에서 등판 기회가 없던 불펜투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야마 신야(⅓이닝) 다카하시 레이(⅓이닝) 이와사키 쇼(1이닝) 스기야마 가즈키(1이닝) 시이노 아라타(1이닝) 5명이 구원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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