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전진, 세번째母+이복여동생 공개…"친모에겐 날 닮은 아들있다"[종합]

작성일: 2020.12.08 10:20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세 번째 어머니와 이복 여동생을 공개한 전진.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전진이 세 번째 어머니, 이복 여동생을 공개했다.

전진은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세 번째 어머니와 이복 여동생과 만나 복잡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저를 지켜주신 어머니"라며 "마미"라고 소개했다. 세 번째 어머니가 자신의 정신적 지주였다는 그는 "힘들게 살았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세 번째 엄마에게 고맙다. 엄마에 대한 서운함은 하나도 없고 고마움만 있다"고 했다.

세 번째 어머니는 "이혼하고 난 또 결혼을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전진 다 큰 놈이 내 옆에 팔베게를 하고 누워서 '왜 우리 아빠랑 결혼 안 하냐'고 묻더라. 이 아이를 위해 뭔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하게 됐다. 전진이 아니었으면 난 결혼을 안 했다"며 "전진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 좋은 여자를 만나 기쁘다"라고 며느리 류이서를 뿌듯해했다. 

전진의 친모를 찾아준 것 역시 세 번째 어머니였다. 그는 "전진이 고등학교 때 술을 먹고 와서 친엄마 이야기를 궁금해 하더라. 어차피 먹을 술이라면 내가 가르쳐야겠다고 해서 술집에서 이야기하는데 '친엄마가 나를 버렸냐'고 해서 자식을 버릴 엄마는 없다고 했다"며 "성인이 되면 친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았다. 친엄마가 고모 친구라 친엄마가 나온 학교를 갔다가, 구청 갔다가 주소를 받아서 찾아줬다"고 노력 끝에 친엄마를 찾았다고 했다.

힘들게 친모를 찾았지만 전진은 친모의 새로운 아들을 배려해 연락을 끊었다. 전진은 "엄마에게 날 닮은 아들이 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커가면서 자신이 형이 있다는 사실로 혼란을 주고 싶지 않았다. 나와 똑같은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 만나더라도 사춘기를 지나고 성인이 될 때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지금은 그 선택을 후회한다는 전진은 "친모와 나와 관계가 중요한 건데 그걸 내가 틀어버린 게 후회된다. 제가 일반인이면 어딘가에서 잘 살겠지 하겠는데 아들이 TV에 나오는데 보면서 마음이 아프실 것 같다. 나이가 드니 더 뵙고 싶다"고 했다. 

▲ 세 번째 어머니와 이복 여동생을 공개한 전진. 출처| SBS 방송 캡처
이복 여동생은 전진의 살뜰함 때문에 친오빠로 알고 자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 커서야 이복 남매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고, 전진은 "난 초등학교 때 알았다. 뭔가 이상에서 등본을 찾아봤더니 우리가 아무 관계가 없더라. 어른들은 친엄마인 줄 알게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했다. 

전진과 이복 여동생은 부모의 이혼 후에도 왕래를 하며 살고 있다고. 여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한 이후 오빠를 못 봤는데 잊어갈 때면 한 번씩 날 찾아와 챙겨주던 오빠가 너무 고마웠다"고 했고, 남편 역시 "(전진이) 자기를 아픈 손가락처럼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남다른 남매애를 인증했다. 

제작진은 전진, 류이서 부부와 세 번째 어머니 사진 아래 '친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다. 과연 전진이 '동상이몽2'를 통해 친모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