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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기운 몰고 온 레더, 매직넘버 단축

작성일: 2015.02.11 20:58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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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테렌스 레더에 힘입어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서울 SK 나이츠를 73-67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히려는 전자랜드와 연패 탈출,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SK의 대결은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버저비터로 전반전을 37-37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부터 흐름이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지역방어로 SK에 맞서는 사이 레더가 질주했다. 3쿼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거푸 4점을 넣으면서 역전에 시동을 걸었다. 3쿼터에만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부가 갈릴 수 있는 길목에서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레더는 KBL에서 8시즌 째를 보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07-08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데뷔해 13-14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연차만큼 기록도 화려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열린 오리온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29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 역대 16번째 6000득점까지 12득점만을 남겨뒀던 레더는 20득점으로 가뿐히 고지에 올라섰다.

SK전 4연패에서 탈출한 전자랜드는 kt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SK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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