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불화설 씻는 눈물의 화해…"당신 믿어, 같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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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심리 상담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는 출장 사흘 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함소원은 남편이 들어온 것을 보면서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진화는 목포에서 홍어를 먹은 것,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아이처럼 자랑했지만 함소원은 사업에 집중하느라 진화의 말을 한귀로 듣고 흘려 그를 서운하게 했다.
진화는 오랜만에 본 아내 함소원을 껴안으며 박력 있는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함소원은 "오늘 배란일 아니다"라는 말로 차갑게 거절했다. 진화는 "부부끼리 그런 게 어딨냐"고 하다가 결국 "당신 그러면 나 속상해"라고 토로했다. 진화는 밥을 먹으면서도 휴대전화만 보고 있는 함소원에게 "대화가 그렇게 힘든 일이냐"라고 크게 화를 냈다.
함소원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을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로 했다. 양 원장을 만난 함소원은 "저는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는다. 머리 속에서 할 게 계속 나온다. 저는 목표가 많다. 10대부터 '어떻게 하면 돈을 벌어 우리집을 여유롭게 할까' 고민했다. 학창시절에도 친구들과 놀지 않고, 우유 배달과 신문 배달을 고민했다. 20살이 넘고 미스코리아가 됐을 때 친구들은 가방을 사서 자랑했지만 저는 방송출연을 했다. 그때도 연예인 친구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함소원과 진화는 심리극으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해 보기로 했다. 전문가가 함소원으로 변신했고, 함소원은 진화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함소원이 돼 잔소리를 쏟아내던 모습을 본 함소원은 "제가 겪어보니 숨막히긴 하다"고 인정했다. 진화 역시 반대로 오랜 시간 가장의 역할을 했던 함소원의 무게를 이해하게 됐다.
함소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돼 "소원아, 이제 내려놔도 돼"라고 말한 전문가의 말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함소원은 "당신과 대화도 많이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진화 역시 "사실 나도 잘못한 게 많다. 아직도 철이 없는 것 같다. 우리 같이 노력하자"라고 포옹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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