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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무리 김세현" 염경엽 감독, 뒷문 구상 밝혔다

작성일: 2016.01.06 12:3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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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박현철 기자] "마무리는 김세현(29)으로 간다. 수비와 제구가 좋은 투수다.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아는 선수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016년 시무식에서 '뒷문 구상'을 밝혔다. 염 감독은 롯데로 떠난 손승락을 대신해 새로운 클로저로 김세현을 낙점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6 넥센 히어로즈 시무식에서 "김세현이 넥센의 새 마무리 투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감독은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구위가 빼어나고 수비력과 제구도 좋아 선택했다. 대안은 내 머릿속에 있다. 그러나 대안을 얘기하면 흔들릴 수 있다. 김세현이 팀 내 클로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넥센 필승조로 활약했던 한현희, 조상우는 각각 팔꿈치 부상과 경험 부족이라는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염 감독은 "누가 맡아도 마무리 자리는 불안할 수 있다. 그래도 한 사람을 믿어야 한다. 팀의 미래를 봤을 때 김세현이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다. 욕을 먹더라도 밀어붙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세현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김영민에서 김세현으로 개명했다. 지난해 9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정규 시즌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백혈병 판정으로 가을 야구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고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김세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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