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놓은 봉중근 "정찬헌·임정우 믿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마무리 투수를 하면서 아파도 던졌다. 4년 동안 세이브 109개를 챙겼다. 김용수 이후 두 번째로 100세이브를 달성한 LG 투수가 됐다. 국제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태극 마크를 달고 뛰면 힘들지 않다"고 말해 왔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불펜 코치를 자청하기도 했다.
봉중근은 올 시즌 선수 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6일 LG 야구단 시무식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오는 데 큰 기대감과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시즌 끝까지 로테이션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봉중근이 가세하는 덕분에 올 시즌 LG 선발진은 지난해보다 단단해질 전망이다. 헨리 소사(30)를 필두로 우규민(31), 류제국(33)이 건강한 몸 상태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합류하면 굳건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이 만들어진다.

봉중근은 "두 선수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임)정우보다는 (정)찬헌이가 강심장이고 승리욕이 있다는 점에서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에 도전하는 두 선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담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나나 (우)규민이가 이번 시즌 끝나면 FA인데 블론세이브 가능성이 생겨도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다."
계속해서 "다 막을 수는 없다. 훌륭한 마무리 투수들도 블론세이브가 있다. 찬헌이나 정우나 공도 빠르고 다른 면에서는 부족한 내용이 없는 투수들이다"고 덧붙였다.
책임감이 강한 봉중근이 과감히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이처럼 두 젊은 투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
[사진] 정찬헌(위), 임정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