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KBL 올스타전 D-1, 숨은 재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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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올스타전이지만 치열한 승부를 보는 재미는 언제부터인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외국인 선수가 보여 주는 덩크쇼 정도가 볼거리의 전부라는 말도 나온다. 이해가 가는 면도 있다. 부상 우려가 '전심전력'을 어렵게 만든다. KBL은 대신 팬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로 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공개 훈련과 애장품 경매, '무빙 올스타' 등 행사를 마련했다.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공개 훈련을 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훈련이 끝나면 선수들은 팬들에게 더 가까이 간다. 애장품 경매 행사가 이어진다. LG 김종규와 SK 김선형, 오리온 이승현, 조 잭슨, KCC 안드레 에밋은 '실착 농구화'를 내놓는다. 팬 투표 최다 득표자 동부 허웅은 모자와 티셔츠에 사인까지 해 뒀다. kt 조성민은 자신이 수집하는 조립식 블록을 내놓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애장품 경매 외에도 올스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로 장소를 옮긴다. 이곳에서는 팬들에게 선택 받은 10명의 시니어-주니어 올스타 선수들이 올스타전 홍보에 나선다.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미니 농구 게임, 근황 토크, 올스타 Q&A, 팬 사인회 및 포토 타임 등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당근'은 또 있다. 입장은 무료지만 나갈 때는 다를지도 모른다. KBL은 9일 행사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해 엘리시안 강촌 숙박권 및 스키 상품권, 수잇수잇 가방 및 10만 원 상품권, 아디다스 미니볼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사진] 지난해 '무빙올스타'에 참여한 오세근 양동근 김선형(왼쪽부터)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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