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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수비' 레너드, 홈 31연승 이끌어

작성일: 2016.01.09 17:0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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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카와이 레너드(24,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을 구했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 시간) AT&T 센터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미국 프로 농구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23-98로 크게 이겼다. 7연승으로 시즌 32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홈 연승은 22로 늘렸다. 지난 시즌을 더한 기록은 31연승이 됐다. 1949~1950시즌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현 LA 레이커스)를 넘어 역대 8위에 팀 명을 새겼다.

쉽지 않았다. 돌아온 토니 파커(33)와 라마커스 알드리지(30)를 필두로 경기에 나섰지만 상대의 저항에 고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상대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에게 골 밑을 장악당한 가운데 야투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나마 상대 주포 카멜로 앤서니(31)를 봉쇄하면서 실점을 줄이고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레너드가 질식 수비로 앤서니를 제대로 막았다.

그러나 뉴욕은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거세게 저항했다. 앤서니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점퍼 두 개를 넣었다. 샌안토니오는 결국 4쿼터 막판 100-99 추격을 허용했다.

뉴욕이 14초를 남기고 공격에 나섰다. 다른 선택은 없었다. 슈터는 앤서니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레너드는 긴 팔을 들고 앤서니에게 바짝 붙었다. 틈이 없었다. 공간이 막힌 앤서니는 외곽에 있던 호세 칼데론(34)에게 공을 전달했다. 칼데론이 시간에 쫓겨 슛을 던졌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레너드는 올 시즌 농익은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초반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퍼스) 등 리그에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레너드의 팔에 고전한 바 있다.

[사진] 카와이 레너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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