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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소시에다드에 0-2 완패...시즌 최다 연속 무승

작성일: 2016.01.11 01:44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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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발렌시아가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새로 썼다.

발렌시아는 1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을 더하지 못한 발렌시아는 5승 8무 6패(승점 23)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게리 네빌 발렌시아 감독은 필승을 위해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로드리고, 파코 알카세르가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공격 상황에서는 오른쪽 미드필더 산티 미나가 적극적으로 측면을 파고들었다.

두 팀은 전반 한 차례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맞았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13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왼발 슛이 골포스트를 맞았고, 발렌시아는 18분 로드리고의 발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이후 소시에다드의 맹공에 시달렸으나 골키퍼 자우메 도메네크의 두 차례 선방으로 위기에 벗어났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조나타스가 마무리하면서 선제 골을 내줬다. 충격을 받은 수비진은 4분 만에 똑같은 패턴으로 구멍이 뚫렸다. 소시에다드는 36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가 조나타스의 헤딩 추가 골로 이어지면서 승리를 굳혔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 22일 라스 팔마스전 1-1 무승부 이후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무 3패로 두 달 가까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발렌시아는 라요 바예카노의 7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경신했다. 네빌 감독의 자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사진] 도메네크 골키퍼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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