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5년 만에 처음 휴식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청하는 22일 방송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튜디오를 찾은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청하는 "2년 전 '벌써 12시' 활동 이후에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검사를 해 보니 다른 분들보다 심장이 작게 태어났다고 하더라. 심장뿐 아니라 몸의 모든 부분이 약하게 태어났다는 걸 자주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불빛을 보면 눈이 시려 인상을 쓰고 있다가 오해받은 적도 많고 화보 촬영하고 저녁에 토하고 쓰러진 적도 많다"며 "건강하게 새 앨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하는 "코로나로 밀린 새 앨범이 이제 곧 나온다. 그 이유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요즘 많이 자야 두 시간 잔다"며 새벽까지 연습과 레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하는 "스스로 갖는 책임감과 부담"을 그 이유로 꼽으며 "회사에서 제가 처음으로 활동하고 있고 회사 언니가 '너 덕분에 우리가 일이 많다'고 하는 게 너무 고맙더라. 정규 활동이 끝나고 쉬고 싶지만 내가 일을 안 하면 이 분들께 피해가 가는 게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하고 나와서 조금 더 격리 시간을 가졌다. 5년 만에 처음 쉰 것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건강이 안 좋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걸 알았다. 스스로 멈춰야 하는 건 알지만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니 멈출 수가 없더라"면서 양성 판정 당시에 대해 "음성으로 연락받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회사를 통해 양성 소식을 들었다. 기사와 거의 동시에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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