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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음악방송서도 '트로트 영웅'…'음중' 이어 '더쇼'도 1위[종합]

작성일: 2021.03.24 08:5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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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임영웅은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브레이브걸스 '롤린'과 우즈의 '필 라이크'를 제친 결과다.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음원+음반' 점수를, 활발한 방송을 이어가는 우즈가 '동영상+방송+사전투표 점수'를 더 높게 가져갔지만, 임영웅은 실시간 투표에서 1000점을 획득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임영웅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일 MBC '쇼! 음악중심' 이후로 두 번째다. 트로트 장르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강진의 '땡벌'이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쇼! 음악중심'에서 로제와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생각지도 못했다. (트로트 가수로) 저만 무대에 있는 것도 영광스러웠는데 깜짝 놀랐다"며 "여러분들이 역사를 쓰셨다. 얼마 만에 정통 트로트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장)윤정이 누나 이후 처음인가"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트로트가 음악 방송에서 상을 못 받았었고, 비주류로 분류돼 있었다. 하지만 트로트는 단 한 순간도 비주류인 적이 없었고, 언제나 주류였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9일 발표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작사, 작곡해 임영웅에게 특별히 선물한 곡이다. 설운도는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이제 음악방송 도장깨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이 24일 방송되는 MBC 뮤직 '쇼! 챔피언'에도 출연하는 가운데, 그가 또 한번 트로트로 음악방송을 장악하는 저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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