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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미정 FA 11인'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

작성일: 2016.01.18 17: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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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토브리그도 막바지에 들어섰다.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1개월여가 남았다. MLB.com은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FA(자유계약선수) 가운데 주목할 만한 11명의 선수를 꼽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2016년 시즌의 큰 그림을 아직 매조짓지 못한 팀은 다음의 선수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마운드, 내·외야 부문 모두 전력 보강에 쏠쏠한 도움이 될 선수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먼저 외야수 저스틴 업튼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언급했다. 외야가 고민인 팀이라면 두 선수의 영입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8살인 업튼은 지난 시즌 투수 친화적인 펫코파크를 홈 구장으로 쓰면서 타율 0.251 26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에 가도 충분히 제 몫을 하는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자신의 시장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세스페데스는 지난해 타율 0.291 35홈런 10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MLB.com은 '어느 팀에 가든 두 선수는 중심 타선에서 25홈런, 80타점 이상을 거둘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내야수로는 이안 데스먼드와 하위 켄드릭을 소개했다. 데스먼드는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22홈런을 쏘아 올렸다. MLB.com은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춘 데스먼드는 '거포 내야수'가 필요한 팀이 군침을 흘릴 만한 재목'이라고 적었다. 이 매체는 통산 타율 0.293에 빛나는 켄드릭은 상위 타선에서 팀의 공격 첨병 노릇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시즌 득점권 타율 0.360으로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투수 명단에는 요바니 가야르도와 팀 린스컴의 이름을 올렸다. 가야르도는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챙기며 텍사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사이 영 상 수상 2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를 경험한 린스컴은 어느 팀에 가든 제 몫을 할 선발투수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9월에 받은 넓적다리 관절 수술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보장 금액보다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추고 계약을 맺는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검증된 오른손 선발투수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효과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MLB.com는 위에 언급한 6인 외에 내야수 데이비드 프리즈, 투수 더그 피스터와 맷 레이토스, 외야수 오스틴 잭슨과 저스틴 모노를 추가로 거론했다.

[사진] 저스틴 업튼(위), 팀 린스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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