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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오지환-라모스 솔로포’ LG, 구단주 방문한 롯데 4-0 제압

작성일: 2021.04.27 21:3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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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지환이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고 4-0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LG 트윈스가 최근 부진했던 중심타자들의 대포를 앞세워 최근 2연승을 달렸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회말 나란히 터진 오지환과 로베르토 라모스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동안 정확히 100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타선에선 최근 타격 부진을 겪던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고,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라모스도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노경은이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한 가운데, 타선마저 침묵하면서 패배를 안았다. 이날 롯데는 모기업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구단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지만, 승리는 지켜보지 못했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3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노경은의 시속 141㎞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라모스가 145㎞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2-0으로 앞서갔다.

LG는 5회 추가점을 내고 더 멀리 달아났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홍창기의 우전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홍창기는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처럼 타선이 4-0으로 리드를 벌리는 사이 LG 마운드는 정찬헌이 굳게 지켰다. 정찬헌은 최고구속 142㎞의 직구(23개)를 비롯해 슬라이더(24개)와 커브(20개), 투심 패스트볼(17개), 포크볼(16개)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다.

롯데는 정찬헌이 내려간 뒤 득점 찬스를 계속해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쉽게 추격하지 못했다. 7회 2사 1·2루와 8회 1사 만루에서 모두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그치면서 득점 없이 물러났다.

이어 9회 역시 상대 마무리 고우석을 공략하지 못하고 0-4 패배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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