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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즌 첫 결승타' 터커, "노수광, 내 타구 잘 잡아 긴장했다"

작성일: 2021.04.27 22:1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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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팀 승리를 이끈 KIA 내야수 프레스턴 터(왼쪽에서 첫 번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프레스턴 터커가 올 시즌 반등을 자신했다.

터커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3으로 뒤진 7회 2사 1,2루에 김범수를 상대로 중견수 뒤로 흐르는 2타점 재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팀이 4-3 리드를 그대로 지키고 승리하면서 터커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첫 터커는 이날 2안타 2타점으로 양팀 통틀어 유일하게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후 터커는 "그 중견수(노수광)가 항상 내 타구를 잘 잡아서 그 순간에 긴장이 됐다. 하지만 오늘 상대한 투수(김범수)는 지난해 많이 봤던 투수였기 때문에 볼카운트 싸움을 하고 안타를 만들어내는 게 더 수월했다"고 7회 결승타 상황을 밝혔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활발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터커는 "야구에서 매일 똑같이 잘할 수는 없다. 지지난주에는 부진했지만 저번주에는 잘됐고, 이번주도 똑같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훈련할 때 타격코치들과 더 많이 이야기했다. 간발의 차로 계속 뜬공이 나오거나 파울이 나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리듬을 맞추려고 했다"고 부진을 털어낸 비결을 설명하기도 했다.

터커는 1루수 전업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당연히 지난해에 비해 포지션이 바뀌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1루 수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격도 중요하다. 타격이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터커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144경기를 한다. 시즌은 매우 길다. 지난해는 스프링캠프가 길었기 때문에 초반 컨디션이 좋았다. 올해는 슬로스타트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 팬분들이 올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 성적 반등을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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