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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첫 직장 KBS 12년 근무, 퇴사 후 우울감 크다"('도장TV')[종합]

작성일: 2021.04.28 11:5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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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도장TV' 채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퇴사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도장TV' 채널에는 '[도장TV 0회] 여보 나 유튜브 할라고... 장윤정의 반응은?ㅎ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경완과 장윤정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계획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퇴사 후 한숨이 늘었다고 지적했고, 도경완은 "나를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도경완은 "내가 하고 싶었던 콘텐츠가 있다. 첫 번째 아이템은 생각해놨다"며 유튜브 도전을 선언했다. 도경완은 "처음 입문하는 세계니까 내가 잘하는 걸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첫 직장인 KBS 입사 당시를 회상했다. 도경완은 "바야흐로 2008년 12월 24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 2월 1일 입사였다. 한 달밖에 자유시간이 없었다. 통영을 갔다. 술을 먹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항구에 갔다. 좀 특이한 이름의 섬이 있어서 갔다. 소매물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난 거기가 너무 좋았다. 등대섬에서 등대를 바라보면서 각오를 다지러 간 거다. 앞으로 '나는 어떤 아나운서가 될 것'이라며 볼락구이에 소주를 먹으면서 결의를 다졌다"며 소매물도에 얽힌 추억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퇴직 증명서를 뗐지 않나. 200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만으로 12년 꽉 채우고 나왔더라. 2009년과 2021년 띠동갑인 거다. 첫 직장을 그만둬서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각보다 크다. 불혹인데 앞으로 12년, 52살이 될 때까지 진짜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도경완이 생각한 첫 콘텐츠는 소매물도 여행이었다. 도경완은 "항구에 내리면 나를 인도해주는 개가 있었다. 그 개를 따라가니까 등대섬이 나왔다. 그 개가 살아있는지도 궁금하다. 2~3일 정도는 갔다 와야 할 것 같다. 3박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3일을 혼자 애를 보고 일을 하라는 거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도경완은 "자기가 안 된다고 하면 안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가지 말라고 했어도 갔을 거다. 갔다 와서 한숨 쉬지 마. 당신은 해야겠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라며 도경완의 여행을 허락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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