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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한동희 2점포’ 롯데, LG 3-0 제압…스트레일리 8K 위력투

작성일: 2021.04.28 21:3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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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한동희가 28일 잠실 LG전에서 2회초 결승 2점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전날 완패를 설욕하는 에이스의 완벽투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댄 스트레일리의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2회초 터진 한동희의 결승 2점홈런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날 0-4 패배를 설욕하면서 최근 2연패 사슬도 끊었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LG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올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최고구속 148㎞의 직구(40개)와 슬라이더(21개), 체인지업(17개), 커터(8개), 커브(5개) 등을 섞어 던져 효과를 봤다.

타선에선 한동희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정훈이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최근 2연승 신바람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2회 2사 후 추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동희가 큼지막한 2점홈런을 때려냈다. 켈리의 145㎞ 직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LG도 반격 기회를 잡았다. 2회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우전 2루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의 평범한 땅볼을 롯데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이후 이천웅과 김민성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한석현의 볼넷 직후 정주현이 중견수 뜬공을 기록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스트레일리는 2회 위기를 넘긴 뒤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면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켈리 역시 2회 실점 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2-0 리드를 이어간 롯데는 경기 후반부터 필승조를 가동해 뒷문을 걸어잠갔다. 7회 올라온 김대우가 탈삼진 3개로 1이닝을 틀어막았고, 8회 투입된 최준용 역시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처리했다.

이후 롯데는 9회 공격에서 2사 2루에서 터진 한동희의 중월 2루타를 앞세워 3-0으로 달아났고, 뒤이어 올라온 마무리 김원중이 9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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