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고도 이주의 팀에 선정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1골 1도움을 올렸음에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이주의 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영국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이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크룩은 프리미어리그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주의 팀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지만, 이주의 팀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만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베일은 미드필드 부문에서 왼쪽 윙백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나는 토트넘이 홈에서 강등된 팀을 상대로 이긴 것에 대해 너무 흥분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목한 것은 오직 베일이 셰필드를 상대로 한 마무리다. 최고 수준의 해트트릭이었고, 그의 두 번째 골은 월드클래스에 버금갔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대신 공격수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미하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첼시)다. 안토니오는 번리 원정에서 2골, 아구에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1골, 하베르츠는 풀럼과 홈경기에서 2골을 각각 기록했다.

미드필드진은 베일과 함께 대니 웰백(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선정됐고, 수비는 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 루이스 던크(브라이튼),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골키퍼는 에두아르드 멘디(첼시)가 뽑혔다.

▲ BBC 가레스 크룩의 이주의 팀 ⓒBBC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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