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윙어 알랑 생맥시망(24)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선덜랜드 전설 케빈 필립스가 4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에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이 생맥시망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최고의 선수들을 파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며 생맥시망을 비롯한 선수들을 지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필립스는 "생맥시망이 토트넘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의 관점에서 훌륭한 영입"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생맥시망을 데려갈 팀이 최소 12개 구단"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생맥시망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모두 볼 수 있는 윙어다.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력을 자랑하는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와 비견된다.

필립스는 "생맥시망은 예측이 불가능한 선수고,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비록 부상 문제가 있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나아졌다. 마무리 능력도 있다. 또 스피드가 빠르며 수비를 떨쳐 내고, 방향을 전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즉 완벽한 선수로 변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19년 프랑스 니스에서 이적료 1650만 파운드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생맥시망은 지난 10월 6년 재계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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