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시절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도전합니다.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을 치릅니다.

첼시는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원정골을 넣은 덕분에, 0-0으로 비기더라도 이길 수 있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을 창단 첫 결승으로 이끌었던 투헬 감독은 2년 연속 결승전 감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지지 않았습니다.

역전이 필요한 레알이지만 전력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으며, 마르셀루도 출전이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주장 라모스가 복귀합니다.

1차전을 관중석에서 바라봤던 라모스는 2차전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오는 에덴 아자르도 변수입니다.

아자르는 이번 경기에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선발 출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헬 감독은 라모스의 복귀에 대해 "우리가 공격수를 기용하지 않는다면, 라모스는 싸울 선수가 없다"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레알은 2년 만에 결승전, 첼시는 9년 만에 결승전에 도전합니다.

첼시와 레알의 결승전은 6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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