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커쇼, 개인 최소 1이닝 던지고 강판…다저스 DH 1경기 패배
작성일: 2021.05.05 05:3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1-7로 졌다. 다저스는 17승 13패 승률 0.567로 주저 앉았다. 컵스는 13승 16패 승률 0.448가 됐다. 이 경기는 더블헤더 영향으로 7이닝까지만 열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가 1회부터 변화구 제구 난조를 보이며 크게 무너졌다. 커쇼는 1회말 선두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커쇼의 수난이 시작됐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져 왼쪽 파울 지역 담장 밖으로 나가는 인정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앤서니 리조에게 우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커쇼 변화구 제구가 요동쳤다. 커브가 플레이트에 도달하기 전에 떨어졌다. 포수 오스틴 반스가 블로킹을 했지만,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커쇼는 1사 1루에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볼넸을 줬고, 맷 더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커쇼는 데이비드 보티를 상대했다. 한 가운데 몰린 포심 패스트볼이 보티 방망이에 걸렸다. 좌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됐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88.8마일(약 143km)였다. 커쇼는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볼넷을 내줬다. 마지막 공이 폭투가 됐고 보티는 3루에 갔다. 커쇼는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 사이 매리스닉은 2루를 훔쳤다. 다시 실점 위기에 선 커쇼는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봉쇄하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1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진 커쇼를 빠르게 데니스 산타나로 교체했다. 커쇼 1이닝 투구는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 타이 기록이다. 구원투수로 나서서 1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다, 선발투수로 1이닝은 처음이다. 선발 등판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 기록 경신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5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였다. 당시 커쇼는 1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말 다저스 산타나는 2사 주자 없을 때 매리스닉을 사구, 바르가스를 중전 안타로 보냈다. 2사 1, 3루에 바르가스가 2루를 훔쳐 2사 2, 3루가 됐다. 이어 산타나 폭투가 나왔는데, 포수 반스 송구 실책까지 겹쳐 2, 3루 주자가 모두 득점했다. 다저스는 6회말 매리스닉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7회초 키버트 루이스 우월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무득점 패배는 피했다.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7이닝 완투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다저스는 7회초 키버트 루이스 우월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무득점 패배는 피했다.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7이닝 완투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