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20년 전 나겔스만'…로마에서 재기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무리뉴 감독은 2000년 벤피카를 시작으로 FC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까지 지도자로서 승승장구했다. 지금의 율리안 나겔스만(33)과 비슷한 유럽 최고의 젊은 천재 지략가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후 커리어는 순탄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2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시기는 혹평에 시달렸다. 특히 토트넘에선 커리어 처음으로 트로피 수집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
위기에 빠진 무리뉴 못지않게 로마 상황도 녹록지 않다. 올해 시즌 농사가 흉작이다. 중반까지 3~6위를 오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 들어 동력을 잃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6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챔스 마지노선인 4위 AC 밀란과 승점 차가 14점에 달해 사실상 챔스 진출은 물건너갔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 파올로 디 카니오도 "최근 4년간 3번이나 경질된 감독이 무리뉴"라고 비판한 통화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로마 부임 발표 뒤 빠르게 '옛 제자'와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무리뉴가 원하는 영입 대상은 총 5명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릭 다이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이 물망에 올랐다.
'풋볼 런던' '더 선' 등 여러 영국 매체도 로마가 라멜라를 비롯해 토트넘 선수 영입에 적극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맨유 시절 함께한 네마냐 마티치와 다비드 데 헤아, 에릭 바이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천재 감독에서 이제는 21년차 베테랑이 된 무리뉴의 이탈리아 재도전이 차기 시즌 세리에A를 흥미롭게 만드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