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끝내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한다 ⓒ푸마코리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29)가 파리 생제르맹 전설이 되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곧 계약서 서명으로 모든 루머를 끝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8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재계약에 서명한다면 2026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 남는다"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 '마르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브라질판도 연속 보도로 신빙성을 더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영입에 바이아웃 2억 2200만 유로(약 2966억 원)를 발동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후계자로 네이마르를 점찍었지만 파리 생제르맹에 넘겨주게 됐다.

전 세계를 뒤흔든 역대 최고 이적이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 최고와 유럽 제패를 홀로 이뤄내길 바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에 이어 킬리앙 음바페까지 데려오면서 유럽 대권에 도전했다.

네이마르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112경기 85골 51도움을 기록하면서 파리 생제르맹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불화설과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 팀 두각을 보이지 못하자 이적설은 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점으로 기류가 바뀌었다. 매년 여름 돌았던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잠잠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 등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당시에 발표할 거라고 알렸다.

이상 기류도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또 불거졌다. 스페인 쪽에서는 네이마르가 서명을 보류했고 이적을 고민한다고 알렸다. 

루머는 루머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현재 여러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네이마르와 파리 생제르맹 재계약을 알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재계약을 발표한다면, 바르셀로나 복귀는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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