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AC밀란에 0-3 완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90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슈팅(슈팅 16개)만을 기록했다. 승점 69를 유지한 유벤투스는 5위로 밀려났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위기를 맞았다. 현 순위라면 유로파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경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피를로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이탈리아'를 통해 "물러날 생각은 없다. 나는 열정을 가지고 감독직을 맡았다. 어려움은 있지만 계속 나가겠다"라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복수의 신문은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주장했다. '투토스포르트'는 10일자 신문에 "굿바이 피를로"라고 말하며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예고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피를로 아웃!"이라고 말했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피를로의 운명이 정해졌다"라며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암시했다.

▲ ⓒ데일리메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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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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