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 모하메드 살라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은 킬리앙 음바페가 떠나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바페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았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 리버풀 스타 살라를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졌다. 그는 오래 전부터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는데, 올여름 떠날 거라는 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PSG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확률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음바페 영입을 원해왔고, 올여름 음바페 영입을 통해 새로운 갈락티코를 꿈꾸고 있다.

PSG도 음바페의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음바페의 빈자리를 살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텔레풋' 역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속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PSG는 살라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라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출전해 20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1골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무도 재계약에 대해 말하지 않아서, 그에 대한 말을 많이 할 수 없다. 클럽의 그 누구도 내게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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