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조유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원FC 조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유민은 8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조유민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골로 넣으며 1대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전반 28분 조유민은 이영재의 코너킥을 다시 한번 헤더 골로 성공시켰다. 이날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며 활약한 조유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선두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 19일 3대2 승리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이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0라운드 MVP는 부산 황준호가 선정됐다.

황준호는 10일(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대전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부산은 이날 승리로 1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10일(월)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선두 안양을 3대2로 꺾으며 안양의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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