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원상(광주FC)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엄원상(광주FC)이 경기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

수원FC와 광주FC11일 오후 7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꼴찌 싸움이다. 수원FC와 광주는 나란히 승점 13점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에서 수원FC(14)이 광주(11)에 앞서 꼴찌 바로 위에 위치해 있을 뿐이다. 광주의 경우, FC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경기 연기로 인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광주는 두 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엄원상 카드를 교체 명단에 준비시켰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광주 김호영 감독은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질 것이다. 2주 정도 정상 훈련을 했따. 경기장에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 경기 감각 등이 살아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광주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11골 밖에 넣지 못했고, 리그 최소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엄원상은 속도를 이용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있는 선수다. 몇 경기 째 골이 없는데, 갈증을 해소해 줄 거라고 믿는다. 펠리페와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다. 엄원상의 반대편에서도 찬스가 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엄원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엄원상 복귀는) 어느 정도 예측은 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할 것 같다. 스피드가 있는 선수고, 최대한 공간을 안 주면서 수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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