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서튼 전략 대실패… ‘최정 역전포’ SSG, 롯데에 7-6 역전승
작성일: 2021.05.11 21:3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S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 4점을 뽑고 경기를 뒤집은 끝에 7-6으로 이겼다. SSG(17승14패)은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롯데(12승19패)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4⅔이닝 4실점으로 고비를 넘기지 못했으나 불펜이 추가 실점을 억제하며 버텼고, 결국 홈런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정이 3회 동점포, 8회 역전포를 터뜨리며 대활약했고 최지훈과 정의윤도 홈런 하나씩을 보탰다. 장지훈은 홀드, 서진용은 세이브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타선은 볼넷 10개를 골라내며 끈질기게 버텼으나 기회 때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패했다.
롯데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오원석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은 롯데는 정훈 전준우 이대호가 차례로 볼넷을 골라 나갔고, 1사 후 손아섭의 2루 땅볼 때 1점을 얻었다. 그러자 SSG는 3회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이뤘다.
롯데는 4회 균형을 무너뜨렸다. 1사 후 손아섭의 우전안타, 마차도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고, 한동희의 우익수 플라이 때 2루 주자 손아섭이 3루까지 갔다. 여기서 김준태가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신용수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치며 2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5회 다시 볼넷에 힘입어 추가점을 냈다. 1사 후 이대호가 볼넷을 고른 것에 이어 2사 후 손아섭 마차도 한동희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홈런 파워가 좋은 SSG도 만만치 않았다. 1-4로 뒤진 7회 정의윤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롯데는 4-2로 앞선 8회 시작부터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냈으나 오히려 SSG가 이 구상을 깨뜨렸다. SSG는 최지훈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차까지 추격한 뒤, 로맥의 안타와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정이 김원중을 무너뜨리는 3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SSG는 8회 장지훈이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한 것에 이어 9회에는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9회 선두 이대호가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안치홍 손아섭의 연속 안타에 이어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다. 그러나 마지막 1점이 모자랐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