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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끊은 결승포' 김민식, 타격감 질문에 머뭇거린 이유

작성일: 2021.05.12 12: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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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 LG전에 출장한 KIA 포수 김민식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이 결승 스리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식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2루에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KIA는 김민식의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잘 지켜 7-1 승리를 거두고 최근 4연패를 끊었다.

이날 양팀은 나란히 외국인 투수를 내세워 투수전을 예고했다. KIA는 다니엘 멩덴이, LG는 케이시 켈리가 나섰다. 특히 켈리는 이날 전까지 2019년 이후 통산 KIA전 8경기 7승무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강했다. 김민식도 통산 맞대결에서 10타수 1안타 2삼진 타율 0.1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식이 2회 켈리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홈런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는 KIA로 향했고 KIA 타선은 3회 2점을 추가했다. 이어 6회까지 켈리를 공략하면서 6이닝 6실점 패전을 안겼다. 김민식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 활약했다.

경기 후 김민식은 "팀 연패가 길었는데, 내 홈런으로 연패를 끊게 돼 기분이 좋다. 직구를 노리고 있었지만 앞선 파울보다 좀 더 몰린 실투가 들어와 운좋게 홈런이 됐다"고 홈런의 기쁨을 전했다.

김민식은 최근 타격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타격감을 말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송지만, 최희섭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한 게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타격 포인트에 맞춰 놓고 티배팅을 많이 하는 게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을 낮췄다.

김민식은 마지막으로 최근 팀 상황에 대해 밝히며 "최형우, 나지완 형이 빠져 있지만, 남은 선수들은 경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오늘 선수들과 분위기 바꿔서 잘 헤쳐나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연패 탈출의 의미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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