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기드리 "요기 베라 만큼 사랑받은 사람 못 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요기 베라가 BBWAA 시상식에서 지역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후안 페이슨 상(Joan Payson Award)'을 받았다'고 알렸다. 시상자로 뉴욕 양키스 역사상 최고 왼손 투수로 꼽히는 론 기드리가 나섰다. 요기 베라는 기드리에게 항상 양키스 선수여서 즐겁다고 말했다.
기드리는 "요기 베라가 아니었다면 섭씨 21도인 루이지애나를 떠나 눈보라가 몰아치는 뉴욕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BBWAA 시상식은 원래 24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 동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취소됐다. 그러나 이미 뉴욕을 찾은 수상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주최 측은 25일 약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요기 베라를 지켜보고 또 사람들이 그에게 반응하는 걸 보면 늘 놀라웠다"고 말을 이어 간 기드리는 "미국에서 요기 베라보다 더 사랑받은 사람을 나는 아직 만나 보지 못했다"며 고인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요기 베라는 1946년부터 1963년까지 18년 동안 양키스에서 주로 포수로 활약했다. 요기 베라는 1948년을 시작으로 15시즌 연속 올스타 경기에 출전했고, 1951년과 1954, 1955년 3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4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양키스에 우승 반지 10개(1947년, 1949~1953년, 1956년, 1958년, 1961~1962년)를 안겼다.
요기 베라는 1965년 뉴욕 메츠에서 뛴 시절까지 포함해 빅 리그에서 19년 동안 2,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482 358홈런 1,430타점을 기록했다.
지도자로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요기 베라는 은퇴 직후인 1964년 양키스 감독을 맡아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1964년, 1984년, 1985년)와 메츠(1972년~1975년) 감독으로 7시즌 동안 활동하며 승률 0.522를 기록했다. 1972년에는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약 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요기 베라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