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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실외 훈련 시작…"얼른 돌아와서 보탬 되겠다"

작성일: 2021.05.18 17:3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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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황재균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 3루수 황재균(34)이 코뼈 부상 후 처음으로 야외 훈련에 나섰다. 

kt는 18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황재균이 코뼈 골절 수술 이후 처음 야외 훈련을 진행했다. 배팅 훈련을 진행했고, 수비는 아직 정상 훈련에 어려움이 있어 제자리에서 공을 잡는 것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병원에서 수술 후 일주일 뒤부터는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다고 해서 웨이트트레이닝 등은 진행하고 있었다. 오늘(18일) 처음으로 배팅과 캐치볼 등 실외 운동을 했는데, 몸 상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회복 중이어서 러닝은 못하고 있지만, 뼈가 붙는대로 몸을 잘 만들어서 팀에 합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빠진 동안 잘 버텨주고 있는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황재균은 "내가 없을 때 팀원들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해줘서 주장으로서 고맙고, 팀원들이 하나돼서 좋은 성적을 거둬주고 있어 마음 편히 회복할 수 있었다. 얼른 돌아와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두산과 3연전 동안 계속 방망이를 칠 것이다. 치는 것은 괜찮다. 다음 주에 백신(도쿄올림픽 대비)을 맞고 오는 26일 마지막 점검을 해서 뼈가 붙었다고 하면 그때 2군에 내려가서 펑고도 받고 방망이도 치고 경기도 나가게 준비시킬 계획이다. 수비할 때 부담이 있어서 경기 감각이 필요하다. 지금 본인 의욕이 워낙 강한데 뼈가 붙었다고 해도 2주는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수원 롯데전 수비 과정에서 타구에 코를 맞아 크게 다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로는 재활에 전념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출전한 18경기에서 타율 0.324(68타수 22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kt로서는 황재균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상황이지만, 이 감독은 건강하게 돌아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지켜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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