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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최정 전설이 되다… KBO리그 역대 첫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업

작성일: 2021.05.18 20: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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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최정(34·SSG)이 KBO리그의 전설이 됐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정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4번 3루수로 출전, 5-3으로 앞선 7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회 2타점 2루타, 5회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감을 조율한 최정은 7회 KIA 윤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2S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윤중현의 3구째 커브가 들어오자 더 이상 속지 않고 방망이를 돌려 담장을 넘겼다. 이는 최정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KBO리그 첫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장종훈(1998~2002), 양준혁(1993~2007), 그리고 최정이 가지고 있던 15년이었다.

2005년 SK에서 데뷔한 최정은 이듬해인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빠짐없이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첫 20홈런을 때렸고 2016년에는 40홈런, 2017년에는 46홈런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3루수로 이름을 날렸다. 

2019년 29홈런, 지난해에도 33홈런을 친 최정은 올해 일찌감치 두 자릿수 홈런을 넘기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정은 이날까지 통산 37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고, KBO리그 역사 홈런 순위표에서 최정 위는 이승엽밖에 없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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